<10 minutes short short story>
작가의 세계와 만나는데 필요한 시간, 단 10분.
영어로는 'short short story', 일어로는 손바닥 장(掌)자를 써 '장편', 우리말로는 '초단편'이라 부르는 짧은 소설이 있습니다.
초단편은 단편 또는 장편의 일부가 아니라 초단편 기획을 통해 완전히 새롭게 쓰인, 자체로 완벽한 하나의 작품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초단편으로 만나 보세요.
저자 : 이장욱
2005년 문학수첩작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극히 평범한 것 같은 사람들의 비범하고 내밀한 이야기를 포착하여 들려준다. 문학동네 젊은 작가상, 문학수첩 작가상 등 유수의 소설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현대시학 작품상, 현대문학 시 부문에서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시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장편소설 『칼로의 유쾌한 악마들』『천국보다 낯선』, 소설집 『고백의 제왕』『기린이 아닌 모든 것』 등이 있다.
저자 : 장강명
장강명 작가는 서늘하고 냉철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문체로 다양한 계층의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한국의 자화상을 그리는 작가로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출간작으로는 『댓글부대』, 『한국이 싫어서』, 『표백』,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우리의 소원은 전쟁』 등이 있습니다.
저자 : 전경린
전경린 작가는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중편소설 「사막의 달」로 등단해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 왔습니다. 강렬한 이미지와 탁월한 감정 묘사가 특징으로 꼽히는 전경린 작가의 작품은 오래도록 독자의 마음 속에 깊고 투명한 울림을 남기고 있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출간작으로는 소설집 『염소를 모는 여자』, 『바닷가 마지막 집』, 『천사는 여기 머문다』, 『물의 정거장』 등과 장편소설 『엄마의 집』, 『해변빌라』, 『언젠가 내가 돌아오면』, 『이마를 비추는, 발목을 물들이는』 등이 있습니다.
저자 : 정세랑
편집자 출신 작가답게 정갈하고 단단한 문장을 구사하는 정세랑 작가는 장르 문학과 순수 문학의 경계에서 재미있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이야기를 전하는 개성 넘치는 작가입니다. 출간작으로는 『덧니가 보고 싶어』, 『지구에서 한아뿐』, 『이만큼 가까이』, 『재인, 재욱, 재훈』, 『보건교사 안은영』, 『피프티 피플』 등이 있습니다.
저자 : 천명관
천명관 작가는 2003년 「프랭크와 나」로 문학동네 신인상 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작가입니다. 2004년에 장편소설 「고래」로 문학동네 소설상을 수상했는데, 문단과 독자에게 호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그의 작품에서 이야기가 가진 힘과 재미에서 오는 강렬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출간작으로는 소설집 『유쾌한 하녀 마리사』,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장편소설 『고래』, 『고령화 가족』, 『나의 삼촌 브루스 리』, 『퇴근』,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등이 있습니다.
추가저자
천희란
천희란 작가는 2015년 『현대문학』 에 단편소설 「창백한 무영의 정원」이 당선되어 등단한 작가입니다. 작가의 작품은 인간의 주위를 둘러싼 여러 상황들과 인간 관계, 그로 인해 인간이 느끼는 감정을 촘촘하면서도 은유적인 문장들을 통해 차분히 표현해냅니다. 2017년 「다섯 개의 프렐류드, 그리고 푸가」로 젊은작가상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최민석
최민석 작가는 2010년 단편소설 「시티투어버스를 탈취하라」로 창비 신인소설상을 받으며 등단한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특유의 자유분방함과 유쾌함으로 독자를 즐거운 4차원의 세계로 이끕니다. 출간작으로는 소설집 『시티투어버스를 탈취하라』, 『미시시피 모기떼의 역습』, 장편소설 『능력자』, 『쿨한 여자』, 에세이집 『꽈배기의 멋』, 『꽈배기의 맛』 등이 있습니다.
최은영
최은영 작가는 2013년 「쇼코의 미소」로 등단하여 동일 작품으로 문학동네 젊은작가상까지 수상한 이 시대의 주목받는 작가입니다. 특별한 기교 없이도 담백하고 진실한 문장들로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출간작으로는 『쇼코의 미소』가 있습니다.
최정화
최정화 작가는 2012년 단편소설 「팜비치」로 창비 신인소설상을 받으며 등단한 작가입니다. 개인의 불안뿐만이 아니라 사회 관계 속 불신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첨예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간작으로는 소설집 『지극히 내성적인』과 장편소설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최제훈
최제훈 작가는 매번 익숙함을 비틀어 낯설고도 신선한 매력을 뽐내는 작품들을 독자들에게 선사합니다. 출간작으로는 『퀴르발 남작의 성』, 『일곱 개의 고양이 눈』, 『나비잠』 등이 있습니다.